2025-01-14 17:31
스레드 구경하다 보니까
위로가 필요한 스치니들이 많이 보이더라.
사실 나도 예전에 우울증이 좀 심했거든.
그 이유 중 하나는 가난이 컸어.
병에 걸렸는데도 가족한테 도움을 받을 수 없어서
약에 의존하면서 일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점점 병들어 갔었어.
그때의 나는
“이 상황에서 내가 벗어날 수 있을까?”
“이 어둠이 끝나긴 할까?”
“평생 이렇게 살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들로 더 힘들었어.
근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그 어둠에서 나를 꺼낼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나 자신뿐이더라.
그래서 미친 듯이 노력했어.
그러면서 여유를 찾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마음도 많이 치료받고 있어.
그리고 있잖아,
해 뜨기 전이 가장 어둡다고 하잖아.
오늘이 힘들다면
“내일 더 잘되려고 이러는 거구나”
이렇게 한번 생각해보자.
스치니들, 오늘 하루도 진짜 고생 많았어.❤️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