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09:47
ㅜ ㅜ 힝… 스친님들… ㅜ ㅜ너무 행복해요🥹
우리 네오가 방금 1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다시 자발적으로 밥을 먹기 시작했어요🥹
너무 감격스러워요 ㅜ
정맥수액 없이 자발적으로 밥을 먹는 건 처음이에요.
이 말은 정말 오롯이 네오 혼자 힘으로 회복하고 있다는 뜻이에요… 🥹
사실 네오의 자발적 회복기간 동안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생겨서,
“하나씩 차분히 해결해 나가자”라는 마음으로 간호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이 소식은 정말 큰 희망이에요.
그동안 정말 네오가 너무 귀여워서, 제가 참고 또 참았지. .가끔 서러울 때도 있었답니다.
맨날 혼자서,
‘아휴, 넌 조금만 덜 귀여웠어도! 너무 귀여우니까 엄마가 봐준다. 진짜 넌 외모가 다 했다!’
이러면서 간호했거든요? 🤣🤣🤣
이 녀석… 이젠 ‘선물’이라는 뜻의 네오가 아니라, 그냥 기적이라고 부를까요? 🥹🥹
우리 네오, 이제 나이도 14살이라 회복이 조금 더딜 뿐이지, 결국엔 다 이겨낼 거라고 믿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