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육아일기🇻🇳 언젠가 함께 일하던 대리님이 내 일상을 올려봐달라고 제안해주신 적이 있는데 반 년이나 지나서야 이렇게 올려보는 나의 고군분투 육아일기🤪 호치민에서의 하루는 한국에서만큼이나 분주하지만 이 곳에선 오롯이 이안이와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있다. 지난 주에 호되게 아팠던 일로 클라이밍은 비록 잠시 쉬어가고 있지만 퇴고는 열심히 진행중이고 그림도 꾸준히 그려가고 있다. 새로운 언어, 인종, 환경 속에서 사는 일이 어렵진 않고 누구보다 잘 지내고 있지만 불현듯 불안이 밀려오는 일은 어쩔 수 없기에 매일 그렇게 주어진 일들을 게으름 피우지않고 해나가는 중이다. 나는 열심히 사는 내가 좋다. 누워서 버둥거리지 않고 어제보다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작은 기여라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좋은 문장과 그림을 담아낸다. 내가 있는 곳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 그 것이 나의 유일한 올 해의 목표이자 다짐✨ #호치민라이프 #애개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