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분위기 장난 아니지? 크라이치즈버거 삼성점이야. 매장 문 열면 에너지가 넘쳐흘러. 점심시간 되면 직장인 분들 삼삼오오 오셔서 웃고 있는 것 보면 기분이 너무 좋아.
사실 점심시간에 이렇게 손님분들 많이 오시면 진짜 정신없거든. 음식 관련 드라마들 봤어? 막 셰프들 엄청 예민하잖아. 손님들 많으면 실수 하나 하면 안 되니까 예민해지거든. 한 시간에 몇백 개 해야 하니까. 우리는 매일이 하루하루 전쟁이야. 실수 없이 잘 끝내는 거.
그래도 점심시간 딱 끝나고 커피 한잔하면서 쉬어가면 그러면 보람차. 사람들 웃는 얼굴 보는 게 너무 좋아. 행복하잖아. 우리가 세상 조금 더 기분 좋게 하는 데 기여한다는 그 느낌이 이 일에 자부심 갖게 하는 것 같아.
오늘도 다들 고마워. 이 글 읽는 사람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