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04:31
나는 예민한 기질 아이를 (hsp) 키우는 워킹맘이야. 오늘은 그동안의 내 여정에 대해서 써내려가려해.
(1) 우리 아이는 신생아 때부터 많이 울고, 잠도 안자고, 잘 안먹는 예민한 아기였어. 뭘해줘도 하루종일 자지러질듯 울어서 밥도 못먹고, 화장실 갈때도 안고다녔지.
너무 고되고 힘들었지만 너무 사랑스런 아기가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버틸수 있었어. 그러다 아이가 6개월이 되고 복직을 했어. 양가 부모님이 전혀 도와주실 상황이 아니라 걱정은 됬지만, 남들도 다 맞벌이하고 아이키우고 사는데 나도 할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풀타임으로 복직했지. 착각이었어. 아이는 데이케어 등원 하원 때마다 차에서 미친듯이 울고, 데이케어 가서도 매일 자지러질듯 울었어. 다행히 돌봐주시는 분이 무던하고 경험이 많으신 분이라서 데이케어에서 쫓겨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 였어.
(댓글에 계속)H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