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05:09
한 유튜버를 오랫동안 지켜봤다.
암 투병을 하는 사람이었다. 근데 너무 좋은 사람인 것 같았다.
쉽지 않은 투병 생활일 텐데도 항상 긍정적이고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아는, 단단하고 멋있는 사람인 것 같았다.
그런 그가 이제 이승에서의 마지막을 준비한다고 한다.
너무 슬퍼서 너무 많이 울었다.. 이별은 항상 차갑게 다가온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정말 후회 없이 살겠다고.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니까.
나도 정말 죽고 싶었고, 어쩌면 죽었어야 할 사람이었다.
근데 그런 순간들을 모두 내 힘으로 이겨냈다.
물론 주변의 도움도 있었지만, 오롯이 내 힘으로 다시 일어났다.
그렇게 어렵게 얻은 두 번째, 혹은 세 번째 삶인 만큼
정말 하루하루 소중히 여기며 낮은 자세로 주변을 살피며
똑바로 살겠다. 정말 자신 있다!
마지막으로, 부디 그녀가 조금만 덜 아프고 가족들 곁에서
편안하게 마지막 순간을 맞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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