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13:26
발리 안가고 일하기로 맘먹은지 이틀만에 일이 미친듯이 많아졌다. 일을 좀 더 하다 자야할까 잠깐 고민하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오늘은 일단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컴퓨터를 끄고 침실로 들어오니 일에 몰두할 때 잠깐 잊고 있던 다양한 농도의 허무가 파도처럼 밀려온다. 어쩌면 내가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닌 내가 되지 않기 위한 필사의 도피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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