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14:11
16살 되는 내 아들이 격은 테무 .
이벤트라고 광고가 뜨고 포인트 점수가 올라가니 그게 현금인줄 알기도 하고 이벤트 당첨 됬다고 문구가 뜨니 결제되는줄도 모르고 구매.
세상에 겁도 없이 그래픽카드 60만원. 전기기타 10만원.
토스에 연결된 용돈 모아놓은 계좌에 연동되 있어서 현금 결재.
어제 새벽에 아들 혼자서 반품신청하고 아침에 나랑 포장해서 택배 반품해놓구.
다행이 반품 기간내라서 .
테무가 정신없이 만들어 놓긴했는데.
뭔가 홀림듯 결재하고 자기는 결재 된줄도 모르고 있다가 통장 확인해보구 깜 놀라 반품 신청.
밤새 심장 터지는 줄 알았다고.
세상 물정 모르고 그냥 준다는 문구에 홀리고
언제 철들려나
본인도 놀라. 나도 놀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고 절대로 없다고.
이제 정신 좀 차릴려나
아직까지 반품 확답은 받지 못한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