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17:02
23. 쓰레드를 마무리하며
개인적으로 바쁜 와중에도 사람들에게 어떤 국회의원이 참말을 하는지, 어떤 국회의원이 거짓말을 하는지 알려 주고, 올바르고 객관적인 법학 지식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그러나 쓰레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미 극우와 극좌 사상에 오염되어 계몽이 안 된다는 사실을 은연 중에 알게 된 것 같다.
사람들은 어렵더라도 올바른 지식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 본인의 생각과 다른 진실을 수용하지 못한다. 짧고 자극적인 글들을 좋아한다.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진실은 원래 어렵고 복잡한 법이기 때문에 노력해 보았다. 아무래도 내 귀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다. 이제 이만 하고 쓰레드를 버려진 일기장으로 남겨두고자 한다. 나는 다시 본업에만 치중하는 삶으로 돌아가겠다. 여기에서 글을 쓰지 않아도 국회에서, 법조계에서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