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06:50
누군가에게 내 결정의 이유를 해명하려고 하면 합리화이다. 삶의 주인이 된다는 건 뭘 하든 해명할 필요가 없는 상태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칭찬해 주면 기분 좋았던 경험이 다 커서도 부모님같은 존재에게 인정받으려는 습관이 든 것이다. 어떤 걸 해도 내가 결정한다고 느끼는 것이 자율성이다.
인정욕구와 인정중독은 다르다. 인정중독을 극복하려면 결과를 칭찬하지 말고 과정이 행복한지 물어봐야 한다. 긍정적 내면 소통이 필요하다. 또한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해야 한다. 타인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때, 나도 삶의 주인공이 된다. 자신에 대한 정보처리뇌 영역과 타인에 대한 정보처리 뇌 영역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자기 존중이 단단하면 타인을 존중하게 된다. 남을 깎아내리는 사람은 스스로도 비하하는 사람이다.
의무교육으로 받은 압박은 ‘넌 옳아야 돼, 정답을 말해야 돼’일 것이다. 이런 환경에서 우리는 ‘나는 옳아’라고 내면 소통을 하고 산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내가 옳다’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