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11:26
나는 조용히 들어 앉아하는 취미가 많아
컬러링/뜨게질/퀼트/미싱/지점토공예/한지공예/색종이접기/지승공예 등등등 요즘에 손가락 관절염이 심하게 와서 뭘 할 수 없어 그냥 냅두고 있었고... 가끔 해외 학회에 가는 동생이 컬러링에 쓰라고 비싼 색연필을 자주 사다줬고 난 아끼느라 안쓰고 손아파 못썼어ㅠㅠㅠ 작년에 큰애가
당근에 올린다 해서 엄마 취미니까 그냥 두라 했는데... 오늘 찾아보니 하나도 없어 몽땅다 팔았데 ㅠㅠ 넘 슬퍼 얼마에 팔았는지 모르지만 거의 100만원어치는 되거든 금전적인거는 아깝다는 정도 맘은 넘 아프고 슬퍼 내가 55세 앞으로 80까지
바라보고 살면 기운 없을때 소소하게 할 수 있는 일이쟈나 내 옆에 있어 줄거 아니고 즈덜이 채워 줄거 아님 내 취미생활에 간섭하지 말라했어 50만원짜리 미싱도 팔겠다해서 하지 말라고 했어 다 독립하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