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6 12:52
유기견
같이 동물병원에 가서 대기하는동안에도
잃어버린 강아지가 맞다,아니다 반복되었고 강아지 이름을 불러도 강아지가 그 분들에게 가지도 않고 계속 우리 옆에 붙어있었어 잃어버린 강아지가 맞는지 아닌지도 구분도 못하는 그 상황이 너무 짜증나고 화도 나서 어떻게 2년 넘게 키운 강아지가 맞는지 아닌지 구분도 못하시냐 라고 따지니까 갑자기 또 “ 저희 강아지 맞는거 같아요 맞아요”라고 했고 간호사쌤이 내장칩 리더기로 칩 확인을 했지만 전단지 속 아이는 내장칩이 있었고 우리가 데리고 있던 아이는 내장칩이 없었어ㅜㅜㅜㅜ..
결국 그 아이가 아니였던거지…..
추운 밤 이 아이를 다시 도로로 보낼수도 보호소로 보낼수도 없어서 지금 우리집에서 임보중이고 당근,강사모,맘카페에 글을 올려도 강아지를 찾는다는 연락은 한통도 없어
병원에서는 6살 추정이고 유치가 그대로 있어서 관리를 못 받은 아이 같다고 유기했을 확률이 높다고 하셨어
미니비숑인데 2.3키로 얼마나 말랏는지..짠하고 속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