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대학생때였어 동남아시아 배낭여행을 한적이 있어 20일 정도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 그때 방콕 주변에 깐짜나부리 데이투어가 있어 아마 많이들 가봤을거야 저렴이 현지투어를 찾아서 할때라 밴에 꽉꽉 들어차서 불편하게 이동을 했거든 같이 했던 사람들이 중국인 커플, 양인 두명, 한국인 여자, 60대쯤 되셨던 한국인 부부, 그리고 호주인 모자인데 아이가 6살쯤 되는 아들이었어 일단 차를 타면서 그 모자가 있다는것에 몹시 놀랐어 그런데 두달째 게스트하우스 묵으면서 동남아시아를 이런 현지투어를 하면서 돌고 있다는 거야 난 그때 꽤나 큰 충격을 받았어 그러면서 보니까 애가 있으니까 사람들이 챙겨주고 예뻐해주는 모습이 보이더라고 그리고 그때 생각했어 아 저 아이가 많은 것을 머리로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가슴은 기억하고 너무 단단하고 따뜻한 아이로 성장하지 않을까 라는거 ㅎㅎ 그래서 여행갈때 난 늘 이기억을 떠올려 어떻게 생각하니? 스하리1000명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