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많이 고민하던 문제와 같아. 스레드에서 이런 고민을 발견하니 기뻐 나는 웹툰작가 지망생으로서 지금까지 많은 만화들을 만들었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는데 그 이야기는 독자분들의 관심을 끌기 어려웠지.. 포기하지 않았고 끝내 만화를 만들어내서 연재를 했지만 아뿔싸.. 내가 만화라는 매체로 표현하기에는 주제가 너무나도 어려웠어. 주제가 어려우니 만화는 시원하게 달리지 못했고 그제야 깨달았지.... 상업적인 면에서 독자들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성공했고 그들의 방식이 방향성을 잡고 있다는 거야. 예술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인데.. (내 기준) 여기서 나는 스스로에게 질문했어. 내 만화는 재미있을까? 답은 나만 재미있었다.. 였지. 너의 생각이 맞아. 나도 같은 결론에 도달했었어! 웹툰분야는 판매자 마인드가 더 강한 분야라고 생각해. 아직 데뷔하지 못한 나는 이들의 생각에 맞춰야해. 이들이 곧 독자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