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7 23:58
어제 밤 9시좀 넘어서 낙동강쪽 휴게소를 들렀는데 식당도 문닫고 그래서 편의점에서 커피랑 과자사서 화장실 갔다 후다닥 차로 뛰어 갔는데 옆에 까만 카니발이 있더라.!?
갑자기 그 차 아저씨가 내 차로 걸어오더니 창문 내려보라는거야. 무서워서 조금만 내리고 왜요? 했더니 차에 홍삼 20만원짜리가 있는데 팔려는건 아니고 줄테니 밥좀 내려서 사달라는거..! 그래서 갈길이 멀어서 죄송합니다 하고 창문 닫고 출발하는데 그아저씨도 바로 그냥 차로 가서 출발하더라.?! 식당도 문닫았고, 배고프면 편의점 가시면 되지 왜 내차에만..물어본거야 싶어서 N으로 온갖 상상이 되니깐 그러면서 너무 소름이 돋았음.!!
나 내렸음 어쩔뻔했냐구..앞으로 휴게소도 못가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