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8 09:16
아 열 받는다.
어제 귀가 안 들린다는 분이 방문했어. 원하는 스타일 사진 보여달라하고, 그 사진은 전체 볼륨매직이라고 가격이랑 설명하고 오늘 예약 받았는데 제 시간에 안 오는겨.
우리는 방문 10분 전에 안 오면 오고 계시냐고 연락해.
와서는 이모가 다쳐서 사우나 못 갔다고 2시 반에서 5시로 옮겨달래. 사우나 가야한다고. 우리는 예약금 없이 3시간을 비워놨고, 다른 예약도 못 받았어. 토요일이란 말야! 내가 좀 곤란했고, 미리 연락해줬으면 좋았겠다고 했어. 그쪽에서 사정은 알겠는데 바꿔달래. 태도가 너무 기분 안 좋은거야. 미안하다 하는데 마지못해 하는 표정? 그래서 사실 나도 표정이 안 좋았어. 원장이 알았다고 하고 바꿔줬지.
5시가 되었는데 6분 지났고 원장(남편)이 문자 보내래. 나는 그냥 기다리자 했는데 원장이 보내래. 보냈더니 바로 왔더라? 나보고 예민하다고 앉자마자 뭐라해. (다음 스레드로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