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14:46
올해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네.
오늘은 첫째가 아파서 아침부터 정신없이
병원부터 학교까지 보냈어.
독감환자가 많아서 열이나면 무조건 검사에
타미플루처방을 주신다고 하시면서
심각하다고 하시더라. 병원갔다가
선물세트 포장 마무리하고 약속한 기부물품
보내느라 쫌 바빴어.😭
그러고나니
올해는 뭐했나 싶게 가게는 버려두고
강의만 하러 다닌건 아닌가 싶더라.
그래서 얼굴보며 웃으며 이야기하던
단골손님이 사라져버린것 같은 느낌이...
그런걸 보면 자기 가게가 있어야
나만큼 내 공간을 사랑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는데😟 그게 많이 아쉬운 한해였어.
하지만 또 그 덕분에 사라지지 않고 버티는
거겠지. 내년을 또 어떻게 보내야할까?
고민이 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