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6 10:19
미술하는 스친들아 너희들은 작품 시집 보내고 후회 한적 있니
나는 종종 있었어 🥺 예전부터 많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들을 딸 자식에 비유를 하더라고. 근데 난 그 이유를 알겠더라. 작품은 내 마음으로 낳은 자식이거든🫶🏻 그만큼 공을 많이 들였고 마음에 들게 만들기 위해 수 많은 날을 작품 하나에 담았잖아. 그
소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은 역시 설명이 힘들다 💗
그중에 한 작품이 이도자기야. 밑 바닥부터 한층 한층 핸드빌딩으로 얇게 쌓아올린 항아린데 거기에 포도와 새를 그려넣었거든. 얼마나 눈알 빠지는즐 알았는지 ㅠ 요 작품은 허락만 된다면 다시 데려오고고싶을 정도라구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