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00:02
난 우리 엄마를 진심으로 존경하는데
다른 주변 아주머니들과 다르게 조언해주는 경우가 많았어
몇 개의 썰을 풀어볼게
어느날 내가 미혼일 때 친정엄마가 나보고
효자를 만나라는거야…!?
나는 기겁했지 무슨 효자를 만나라 하냐고!!ㅋㅋㅋ
그러니 엄마가 얘기했어
마마보이 말고 효자를 만나
살아보니 부모한테 잘하는 남자가
와이프한테도 자기 자식한테도 잘하더라
근데 결혼해보니 알 것 같아
내가 마마보이와 효자의 차이를 몰랐던거야
마마보이는 자기 주장 없이 엄마한테 휘둘리지만
자기 주장 있는 효자는 진짜 자기 가족을 귀히 여기더라고
그러니 미혼들이여ㅎㅎ
효자라고 무조건 기피하지 말고
그의 가족한테 어떻게 대하는지 잘 봐
그게 우리 아이, 나에게 대하는 모습일테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