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03:55
어떤 40대?남자가 쓴 글을 봤어.
추운데 정부 탓하며 나가서 집회하지말고 그시간에 자기계발 하고 노력하면 자기처럼 명품사고 좋은 아파트서 휴일에 가족들과 호텔서 즐기며 살수있다고..꼭 게으른것들이 정권탓이나하며 징징거린다고...
정말 한참을 생각하게 하더라..
과연 나는 그남자보다 더 게으르고 자기삶에 충실하지 못한걸까??
지금 추운겨울 길거리로 나가는 많은 사람들은 본인삶이 팍팍하다는 이유만으로 나가는걸까?
그들중엔 그남자보다 더 윤택하게 사는이들이 더 많을텐데?그들은 왜 나갔을까?
더불어함께사는삶이란 무엇일까?
그남자에겐 없는 삶이겠지?
나만 아니면된다는 나만 잘살면 된다는...
큰아이가 대학면접때 면접관이 봉사와복지란 무어라 생각하냐는 질문에.
더불어함께사는 삶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답한딸.
그래.난 너만 잘살면 된다~라고 키우고싶진않아.
이 추운날 옆도 돌아볼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근데 나오늘 화장 잘했다고 메이크업전공자 작은딸에게 칭찬들었는데 어때?ㅎㅎ뜬금없어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