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07:33
나야 골른이야. 부동산 하면서 애피소드1 연예인편...
내가 부동산 하면서 연예인을 못 알아본 경우가 몇번 있어...
아파트 매매를 내놓았던 손님이 있어서 줄기차게 집을 보러 다녔는데..
집을 보여주는 분이 참 친절하면서도 집을 잘 보여주셨어.
여자분이 범상치 않은 외모를 가지고 계셔서 이쁘게 생겼네.. 맘속으로 생각만 했어... (손님에게 이쁘다고 할 수는 없잖아)
나중에 매매하면서 계약일날 부모님과 따님이 내려왔을때...
나. "따님이 친절하고 이쁘세요. 집 보여주느라 고생하셨어요. 정말 모델 같이 이쁘세요" 이랬거든..
부모님왈 "얘~ 몰라요?"
나... 누구시죠?
부모님... "탤런트 서지혜"잖아요
나. 정말이지........ 쥐구멍이라도 있었음 좋겠더라.... 콕 빠져서 숨고 싶더라.
그게 벌써 10여년 전이였어...ㅎㅎ
대중의 인기로 사는 분들이라 그런지 다들 친절하더라
오늘도 비슷한 이야기 있는데...
나중에 또 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