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19:07
파리카페
벌써 네 번째 출근이라 이제 슬슬 시스템에 적응해가고 있어. 대망의 주말 출근을 앞두고 있어 긴장이 조금 되네ㅠㅠ프랑스 카페에 파는 신기한 메뉴가 있어서 소개해주려고. 누와젯(Noisette)이라는 메뉴인데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누와젯은 헤이즐넛이니까, 페레로로쉐 맛 라떼인가?’ 하고 설레하면서 시켰다가 너무 써서 켁켁거렸던 적이 있어.
근데 오늘 에스프레소에 우유 추가라는 메뉴를 주문받고 그게 누와젯이라는 걸 알게 되었어. 에스프레소 싱글샷에 헤이즐럿 크기만큼 아주 조금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래. 그래서 이름이 누와젯인거라고!!! 너무 귀엽지? 나는 이 메뉴 시키는 분들한테 새끼 손톱만한 하트를 그려주고 있어. ‘안에 우유 있어요’ 라는 나만의 표시인데 코워커들이 엄청 귀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