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7 17:25
어제 송년회에서 상을 받았어.
그것도 전국 40여개 이상되는 매장중 매출30%이상 오른 단 한 매장에 주는 상.
이 매장으로 옮긴지 4개월
오픈2개월만에 전 점장 힘들어서 퇴사하고 내가 그자리 발령받아서 하고있어.
규모가 이전보다 엄청 커져서 죽을똥 살똥
힘들었거든.
상은 사실
생각도 안했는데 기분 겁나 좋았어.
고생한 보람도 느껴지고
인정받은 느낌도 들어서
직원들한테도 넘 고맙고...
근데 주변에 얘기하고 자랑하는데
부상이 뭐냐 믇길래
어?
상장과 꽃다발...그리고...
봉투나 이런거 없나?
아무리 찾아봐도 없네
허허허허
기분만 좋았다...쩝
남편이 그런다.
상을 주면서 부상으로 아무것도 안줄려고 했다는게 대단하다고 ㅍㅎㅎㅎ
나도 대단하다 생각한다.
그래도 뒤에서 매출두세번째 매장에 있다가
이런매장에서 일하니
힘들지만 보람도 느끼고...
12월 마무리 잘해서
매출 인센티브 받는걸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