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08:31
앞타임 근무자가 결근하느라 대타로 근무하신 분이다.
편의점에 온 물건인 줄 알고 뜯었다가 다시 봉했다.
내용물엔 손 안댔다고 한다.
나이 있으신 분이라 거짓말할 리가 없다.
편의점택배는 많은데 픽업은 많지 않아서 그렇다.
교육 잘 시키겠다.
내가 지금 뭘 듣고 있는거지.
정규직인지 알바인지 대타인지 내가 알아야되나.
뻔히 편의점픽업이라고 스티커가 붙어있고
수취인에 내 이름이 적혀있는데
그게 왜 편의점 물건인줄 알며, 대타가 그걸 왜 열지.
나이들면 거짓말 안한다고 누가 그래.
편의점 픽업 없으면 막 뜯어도 이해해야 되나.
진짜 한마디 한마디마다 따질 말이 다 생각나는데
몸도 아프고 뭐부터 따져야될지 말도 안나와서 그냥
"나 아직 박스 안열었는데 내용물 문제있으면 책임지라"
고 하고 끊었다.
아직도 안열었는데 이거 너무너무 짜증나네.
어떡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