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09:04
친구(의대생아님) 말로는 의대 예과생들이 다 정신과 노리고 있다던데 (사실인진 모름) 하 ㅈㄴ속상하다 정신과 주치의가 나더러 정신과나 심리적인 거나 재능이 있다고 하셨고,, 사람들하고 대화할 때 나한테는 깊은 얘기까지 다 털어놓을 수 있다는 (아주 고마운) 말을 자주 듣는다. tci 검사했더니 사회적 민감도는 백분위 100에, 나이와 성별 관계 없이 모든 사람들과 양질의 대화를 할 수 있다. 나 역시 그걸 즐기고. 정신질환 자조모임도 몇 번 열었고 관련 블로그도 운영 중이며 지적장애 아이들도 많이 만나봤다. 비합리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내가 우울증을 겪으며 느낀 건,, 어쩌면 정신과 의사가 갖춰야 할 자질 중 하나가 우울증 경험이 아닐까.. 하는 것. 스무 살(작년) 때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의사라는 꿈이 뒤늦게 생겨서 현재는 아예 무관한 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언젠가는 꼭… 🥺 감히 내가 정신과 의사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ㅎ.. (비난하시면 맘아픔 예쁜말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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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지유
ngyou0508
혹시 디엠 확인하실 수 있으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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