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취향은 대바늘 잡을 땐 대바늘로 할 수 있는걸 다 해놓고 돗바늘 잡을 땐 돗바늘로 할 수 있는 걸 다 해 그래서 첫번째 베를린 스카프 꼬랑지 뜰 때 코막음 안하고 단수링 꽂아놨다가 꼬랑지 다 뜨고 코막음하고 실정리를 했어 그랬더니 순간 너무 기계같이 느껴져서 두번째 베를린 스카프는 꼬랑지 한 줄 뜨고 코막음이랑 실정리를 하고 있는데 바늘이 구르다 버즈 위로 떨어졌는데 딱 붙네 좋다 프린지 17개 남았는데 벌써 질려서 문어발 중에 다른거 해볼까 했는데 다 소매에 바늘이 걸려있네 프린지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