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00:00
<오늘의 사고> 반말에 대한 생각 스레드를 하면서 반말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어. 반말은 친근하기도 하지만 누군가가 쓰면 상대방에게 군림하려는 듯한 늬앙스도 있쟌아. 난 반말은 동갑내기 혹은 친한 친구에게 쓰고, 주로 존대말을 써. 특히 처음 볼땐 무조건 존대말.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존중의 의미로 말이야. 그런데 고등졸업 이후 반말로 친구를 만나는 곳은 스레드가 처음인거 같아. 처음 시작햇을땐 어색했는데 며칠 지나니 오히려 반말투가 자유롭다는 것을 깨달앗어. 나이신분성별 상관없이 그냥 이야기하고, 그러다보니 생각과 마음도 오픈되는거 같단 생각이 들어. 나도 실제로는 말을 잘 못 놓지만, 내 인생 경험에선 사실 반말 걸어오는 사람보다 극존칭어로 다가오는 사람들이 항상 뒷통수를 쳐서 , 극존칭어 쓰는 사람을 살짝 경계하기도 해. 반면 반말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었네. 스레드에서 반말사용에서 오는 ‘자유’를 즐기고 있는거 같아 1000명프로젝트 스팔 맞팔 인팔 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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