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05:12
프리랜서 편곡 일에는 가능하다면 꼭 계약서 작성을 추천해.
사실 세금신고도 그렇고 너무나 당연한 건데, 유난이라는 식으로 취급 되는 게 너무 아쉬워.
내 주변에서 페이 떼먹히는 경우도 종종 봤고, 계약서는 편곡자 뿐만 아니라 요구하는 업체 쪽에도 안전망이 되어 주거든. (무책임한 편곡자 만나면 오히려 큰일나)
그리고 계약서에 꼭!! 수정 내용과 횟수에 관한 조항도 필요해. 특히 악기 편성이 바뀌거나 악기가 추가 되는 건 수정보다는 추가 금액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봐. 음악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들과 일을 해야할 때도 많은데 그런 분들은 이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으셔. 오늘도 이걸 설명 드려야 할 일이 생겼는데 나름 깔끔한 설명인 것 같아서 올려봐.
이쪽도 열정페이 심해서 잘 협의되고 시작하지 않으면 최저시급도 못받을 정도로 일해야 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아지니까 서로 깔끔하게 일하는 문화 정착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