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랑 같아 살고 있는 어른들 보거라!
체력도 딸리는 엄마는 힘들어도 너네 밥 차려주고
빨래하고 청소하고 낮엔 알바도 하고
너네 짜증 다 받아주고
누워서 잠깐 쉬는데 또 배고프다고 해서 간식도 주시고
장보고 오면서 호떡도 사다주시고
진짜 엄마한테 잘해라!
집에 들어가자마자 방으로 쏙 들어가서
밥 먹고 설거지도 안하고 티비나 보고 겜이나 하고
말걸면 귀찮아 하지말고
오늘 하루 무슨일 있었는지 조잘조잘도 대보고
손도 잡아주고..참 뭐가 어렵다고..
-과거의 20대의 나에게 하는말-
엄마되보니 알겠네.
내가 얼마나 못된 딸이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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