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12:37
경력직으로 입사했을때 나는 실력을 인정받아 바로 팀장으로 직급이 변경이되었다. 팀장이 되어서 기뻤고 인정받아서 행복했고 사회적으로도 안정감이 생겼다. 몰랐다, 아니 잠시 잊었다. 나는 책임감이 강하고 일중독증이였다는것을.. 진짜 자리에 앉아서 파고 또 팠다... 이분야에서 더이상 팔게 없어졌다... 배울게 없어졌고.. 나에게 남겨진건 나보다 직급자들이있지만 내가 해결해야하는 일이 많아졌다.. 이건 직급을 떠나 그냥 당연히 내게 주어진 일이였다 언제든 조용히 홀로 알아보고 해결해주었으니까. 팀장이 아니라.. 나는 그 회사의 지박령이였다.. 더이상 나는 그역할을 하지 않을것이다. 퇴사를 결심했다. 퇴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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