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12:13
오월이와 레오 3
장난감, 인형도 잘 가지고 놀고 먹는거도 둘 다 잘먹었어
시간이 지나고 9월 시작될때 남산에 놀러갔었어 오월이랑 레오를 데리고 가서 산책도 하고 야경도 보고 오는길에 연락이왔어
다음날 아침에 레오를 데리고 오라는거야 갑자기
며칠전에 미리 연락을 주고 언제 입양을 간다라고 하면 마음의 준비를 했을텐데 ..
너무 갑작스럽더라 집에 돌아와 오월이한테 설명을 해주는데 알아들었나 모르겠어
레오한테도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알았으려나
다음날 아침 데려다주러 가는 길에도 마음이 너무 이상한거야 오월이한테도 레오한테도 그냥 너무 미안했어 .. 레오는 푸들아가여서 당연히 국내로 갈줄알았는데 해외입양을 간다는거야 다른 동배아가들은 국내로 입양갔거든.. 레오만 해외야..다신 못본다는게 너무 슬펐어
임시보호가 이렇게 마음 아프고 슬픈거였다니 .. 레오를 데려다주고 나와서 펑펑울었어 며칠 또 울며 지냈지..
오월이도 이렇게 가겠지 ? 해외로 보낸다고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