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04:56
내가 그 상황이면 과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 공포에 질려 울고 있는 아이에게 괜찮다며 엄마아빠가 있는데 무슨 걱정이냐며 최대한 평온한 표정으로 아이를 안고 토닥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겠지 온전히 네 명이 함께라 남은 누군가가 힘들고 외롭지는 않겠다 라는 이기적인 생각을 했으려나 부디 그 곳에서는 고통 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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