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했다! 진짜로

우리는 내가 대출 5천 시댁에서 3천ㅋㅋ.. 부모님도 내가 너무 어렷어서 생각지도 못하게 결혼비용을 주셔야하는 상황이라 혼수만 천만원 해주시고(엄마가 보이스피싱으로 우리남매 결혼자금+카드현금론+대출 해서 1억날림) 그랫는데 처음엔 시댁근처 8천만원짜리 빌라살다가(경상도 시골이라 쌋어. 30평이었는데 방하나만 안쓰는 조건으로 살았음) 그리고 LH임대주택 당첨되서 10평에서(방1+거실겸침실) 이사가서 거기서 큰애낳고 2년뒤에 둘째낳아서 입주장으로 1억6천 대출해서 2억들고 34평 전세살아ㅋㅋ 굉장히 힘들엇움..ㅋㅋㅋ

고생했네. 나 5천,배우자 5천=1억짜리 전세 구함. 그 때는 불만이었는데 돌아보니 정말 감사하다. 그 종잣돈이 여러의미로 정말 귀했다는 것을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느끼고 있어.

남편이랑 나 둘이서 4천 가지고 시작했고,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께서 3천 정도 도움 주셔서 그걸로 했어. 나라에서 해주는 청년주택 들어와서 사는데 열심히 돈모아서 애기도 낳고 큰 집으로 이사갈 꿈 꾸는 중이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