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14:39
본인이 추구하는 이익에 따라 정치적 성향은 다를 수 있다. 나는 다름을 인정하며 살아왔다고 자부한다.
12월4일..
계엄이 선포 되었던 다음날, 2번을 찍었을 것이 분명한 지인이, 책임을 회피하듯 이렇게 말을 하더라.
"누가 그러던데. 지난 대선은 패럴럼픽 이라더라. 두 후보가 다 ㅂㅅ이라고. 그 중에 고른다고 골랐는데 이 사달이 났네.허허"
그 저급한 표현과 비유는 둘째치고...
알만큼은 아시는 분이라 믿었는데.. 이재명이 어떤 사유로 전과가 생겼는지, 기소 사유는 얼마나 어처구니 없는지.. 하다못해 대선 토론도 안보셨던가...
나는 그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그 말을 바로 잡지 못했다. 그것이 두고 두고 후회되고, 계속해서 머릿속에서 맴돌았다.
극우들은 포기하더라도, 적어도 양비론을 펼치는 사람들에게 정확한 사실은 알려줘야하지 않을까?
그래서 난, 스레드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