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0 15:19
크리스마스 연휴 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싶다고 했는데, 건강하시던 28년생 할아버지께서 어제 아침 급작스럽게 컨디션이 안 좋아지시더니 결국 오늘 새벽에 돌아가셨어...
내 불어가 유치원생 수준이라 깊은 대화를 못 나누었음에도 내가 가족이 되었음에 너무 기뻐하셨고, 나를 사랑해줬던 할아버지인데.. 나는 그랑 함께할 시간이 더 있을거라 막연히 생각하고 매년 불어공부를 미뤘어..
나랑 여러 대화를 나누고싶어하시던 할아버지께 너무 죄송해. 후회되고.
가족들 다같이 새해를 보내라는 할아버지의 마지막 선물인가 싶어.
혹시 프랑스 장례문화, 주의해야할점 등 알려줄 스친이들 있을까?
프랑스문화
#프랑스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