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05:55
동해
묵호역으로 이전하지도 벌써 1년이네요.
처음 이곳을 봤을때가 기억납니다. 엄마가 많이 걱정했어요
지금은 가게건물 주변으로 새로운 사장님들이 준비중에 계시지만 작년만해도 거의 저밖에 없었고 바다앞에서와는 다른환경과 조건들이 안좋았어요.
바다뷰는 둘째치고 주차가없는 공간, 골목안쪽이라 노출되지않는곳
하지만 저한테는 선택권이 없었어요.
그래도 꽤 운이 좋았다 생각합니다.
소중하게 남겨주신 리뷰와 블로그글,
우연히 지나치다 저희카페와 마주하신분,
어디선가 저희카페 정보를 보고오신분,
그런 순간들을 맞이하기까지 1년정도 걸렸네요
특별한 이벤트를 하지않아도
묵호의 작은 골목카페를 찾아주셔감사합니다.
언제 다시 오셔도 제가 이곳에 항상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4년의 끝자락은 어떠한 말로도 위로할 수 없는 힘든시기를 보내는 지금
25년은 모두에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보통날이되길 조심히 바래봅니다.
#묵호역
#보통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