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06:36
이건 사골국이라 아니라 .. 다 내몸에서 뽑아 낸 모유야.
둘째가 28주 887g으로 태어났어.
그때 간호사가 아이 살리는 길은 모유 뿐이라고 하길래
6개월동안 모유를 유축했어.. 원래 니큐 냉동실에 보관했는데 자리 없다고 ㅜㅜ 다 들고 가래..
그래서 급하게 딥프리져 사서 저장하고
집 냉동실에도 저만큼 있었어 ..
다행히 모유양 유축으로 잘 맞춰서 아기 퇴원하고 직수가능 2년 완모. 그 니큐에서 난 슈퍼히어로( 이구역의 미친년은 나야 나)가 되었고 내 사연이 삐뽀삐뽀 하정훈 선생님 파트너 정유미 선생님 해외편에 소개 되었지.
지금 그 아이는 무럭 무럭 자라 4살이 되었고.
반에서 제일 커.. 퇴원을 기다리는 이른둥이 엄마들
아이는 곧 집에 빨리 같이 오니까 그 시간은 반드시 노니까 몸 마음 건강 잘챙겨~
첫째 팔살 둘째 칠삭 이른둥이 선배가..
육아 #이른둥이#모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