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00:09
무슨 일이 있었냐는듯 아무렇지도 않게 평소처럼 일상은 똑같이 돌아간다. 어느 누구도 사고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 우리에겐 남들의 비극보다 오늘 내가 먹고 살 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어떤 대형 참사보다 이번 사고가 아프게 와닿는건 저가항공 타고 동남아를 십여년 들락거린 나로서 피해자가 내가 될 수도 있었다는 생각에... 여행 끝 마지막 날 어떤 마음이었을지 너무 잘 공감이 되기 때문에... 누구도 그렇게 생을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을 것임을 알기에... 우리 부모님도 생각이 나고 마음이 착찹하다.
1
回覆
0
轉發

作者

🐙
hellojjini
profile
粉絲
47
串文
35+

回覆

轉發

24小時粉絲增長

無資料

互動率

(讚 + 回覆 + 轉發) / 粉絲數
2.13%

回覆 (BETA)

最先回覆的內容
發文後用戶內容

© 2025 Threadser.net. 版權所有。

Threadser.net 與 Meta Platforms, Inc. 無關,未經其認可、贊助或特別批准。

Threadser.net 也不與 Meta 的"Threads" 產品存在任何關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