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02:26
동생이 올해 유월 시집가고 엄마가 혼자 살게 되셨다. 항상 강인한 분이셨는데, 예순 중반의 나이에 처음 혼자가 되시니 유독 슬퍼하고 외로워하셨다. 혹여 우울증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평일이든 주말이든 시간이 나면 엄마 집에 들러 같이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요즘은 목소리도 좋아지시고 운동도 시작하시고 많이 괜찮아지신 것 같아 마음이 한결 놓인다. 그리고 역시 어른들은 금융 치료가 최고라는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 😂 유독 아버지가 그리워지는 2024년 마지막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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