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15:26
2024년 한 해 동안 다들 너무 감사했습니다.
맨 처음에 스레드라는 앱이 나왔을 때 대체 누가 이딴걸 쓰냐고 아이디 만들었다가 바로 지웠었는데, 이젠 매일같이 들어와서 스친님들과 교류를 하고 있네요.
저에게 스레드는 현실의 도피처입니다. 제 생업과 전혀 관련없는 제 취미를 타인과 공유하고 제가 동경하는 음악하는 분들과의 만남을 이어주는 고마운 도피처요.
주변 누구도 제가 이렇게 열심히 SNS를 하는지 모를거라 더 재밌습니다. 동종업계나 아는 사람을 만나면 선차단해서 끝까지 조용히 즐기다 가겠습니다. 😁
제가 만약 사라진다면.. 가장 가까운 측근(?)에게 걸렸거나 신변에 문제가 생겼다고 생각해주세요.
2024년 다시 한번 다들 감사했습니다. 저랑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제 얘기에 반응해주셔서, 저랑 알고 지내줘서 고마웠어요. 2025년은 다들 진심으로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