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10:18
D-1. 2025.
50대의 첫해였던 2024년 마지막날을 보내며...
저의 2024년은 참으로 고단했어요.
든든한 울타리가 되주시던 아버지께서는 황망하게 제 곁을 떠나시고,
마냥 곱기만 하셨던 엄마는
7살 어린아이가 되버리셨어요.
생계를 위해 궂은 날씨에도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했지만
어의없는 사고로 갑자기 휴직까지 해야하니
조급한 마음에
나 자신과 상황을 원망했었던
한해였습니다.
드디어 고단했던 2024년의 마지막날.
애쓰시며 열심히 살아오셨을 여러분,
또 저처럼 중년으로
인생2막을 시작 하시는 모든분들께
올해도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오늘의 힘듦이
2025년과 앞으로의 인생2막을
눈부시게 빛날수 있도록 해주는
마음의 근력이 되어줄거라고 믿으며
모두를 응원합니다!
Adiue 2024, Bienvenue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