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10:19
아버님이 점심에 죽드시고 화장실 가셨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 싶어 가봤더니 앉은 상태로 정신을 잃으셨다(20년도부터 이런 증상이 있으셔서 여러차례 아산병원에 입원했으나 별다른 이상은 없고 내부 기관에 염증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라 함) 변기에 앉은 분을 혼자 침실로 옮기기는 버겁고... 증상도 심해지시고 핸드폰은 거실에 있고... 혹시나 쓰러지셔서 뇌손상이 올까 안절부절... 겨우 비스듬히 기대시게 하고 폰 가져와서 남편한테 걸고 119에 울면서 걸고... 시누한테 걸고... 다행스럽게 119 오기 전에 정신을 차리셔서 침실에 옮기고. 응급처치하고 산소호흡기 해 드리고...남편이 회사에서 튀어와서 마무리 해주고... 눈물이 줄줄 흐르는데...날 힘들게 하셔도 돌어가시는 건 싫다. 지금은 식탁에 앉아서 즉도 드시고 신문도 보신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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