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01:20
뉴욕일상 볼드랍 얘기가 많이 떠서 컴퓨터 찾아보니 10년도 더 된 예전 사진과 동영상들이 있더라. (참고로 컴퓨터 모니터를 폰으로 직접 찍어서 화질이 구리구리해.)시간이 그렇게 오래 된 줄도 몰랐네. 볼드랍을 호텔 방 창문으로 본 해도 있었고, 일찍부터 무작정 나가서 기다려서 보기도 하고, TGI 파티 티켓을 사서 7시쯤 티켓으로 들어가서 보기도 했었지. 또 어떤 해는 센트럴파크로 가서 새해 마라톤과 공연과 불꽃놀이를 보기도 했어. 해돋이도 몬탁 뿐 아니라 여기저기 참 많이도 다녔어. 특별하게 새해를 맞이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이제는 나이먹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 수도 없이 되풀이 되다보니 새해도 아주 특별하지만은 않고, 열정도 많이 사라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