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31 17:19
우리가 처음에 독일이주해서 간 도시에서
아들이 유치원부터 몇년간 친하게 지낸 아이가 있어
그 아이이름을 J라고 칭할게
그곳에서 몇년살다가 지금 사는 도시에
이주했는데 J부모님하고 우리도 교류했고 특히 남편이 J아빠랑 친해져서 이사온후에도 매년마다 교대로 아버지의 날이면 남편이 아들이랑 거기가고 그 다음해에는 J랑 J아빠도 우리집에 오는 식으로 만나.
여름방학에도 엄마들없이 아빠랑 아들끼리만 오스트리아에 테니스여행갔어.
실베스타도 가족끼리 서로 매년 돌아가서 방문해서 보내는데 이번 실베스타는 우리가 J가족집에 갈 차례인데 나는 시누이들 방문에 지쳐서 불꽃놀이안하고 조용히 보내고싶었고 그 외에도 안간 이유가 또 있어.
지난 가을방학때 J아빠가 미국에 딸하고 여행가는데 우리집이 공항에서 가까우니까 우리집에서 하루 자고간다했거든. 근데 남편이 오는김에 아들하고 J하고 테니스캠프도 같이하고 지내면 되니까 J아빠한테 J도 데려오라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