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12:29
시댁
새해 첫날이라고 남편이 아침에 말도없이 우리 친정아빠에게 전화하고 끊더니 나보고 이제 니 차례야. 우리엄마한테 걸어.
(나는 시어머니가 무섭다. 성향이 많이 달라서 시어머니 말 한마디 한마디에 상처를 좀 받음)
내가 잠시 마음의 준비를 하고 걸겠다 하니.
남편 왈 너 안할거잖아 너 우리엄마한테 전화 한적은 있냐?
너 그거 정신병이야 라고 한다.
그 말 듣고 그대로 차끌고 친정으로 왔다.
내말은 듣지도 않고 이해해보려 하지도 않고 그냥 즈그 엄마 편만 드는 새끼랑 이혼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