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13:06
어렸을 때부터 나는 입버릇처럼 작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해왔다. 작가라면 모름지기 많이 읽고, 또 무엇보다 많이 써야겠지만 아무 일 없이 글을 쓴다는게 잘 되지 않았다. 써놓고 보면 좋기는 한데⋯⋯ 써야만 하는 일이 없으면 잘 써지지 않는달까?
어느날 유튜브를 보다가, ‘좋아하는 일이란 누가 말려도 하는 일이다. 말로만 좋아한다고 하고 실제로는 하지 않으면 좋아하지 않는 것’이라 이야기하는 말을 듣고 의심이 피어올랐다. 너, 작가가 하고 싶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