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18:27
2025.01.01
급 예정에없던 연극도보고
곱창도 먹고
커피랑 디저트도 먹고
친구랑 신나게 수다도떨고
앞으로 나아 갈 방향도 계획 해 보고
우연치않게 좋아하던 드라마에 나온
배우님 봐서 눈호강도 하고👀ㅋㅋ
나한테 어울리는 곡들 라인업 해 보고
연습실 빌려서 노래도 해 보고
차 안에서 진지하고 심오한 얘기도 하고
결국은 또 둘이 드립만 잔뜩치다 헤어졌지만
사고없이 조심히 운전해서
집에도 잘 돌아왔다.
나름 알차고 즐겁게 보낸
새해 첫 날 이었다.
지난 2년 반 동안 느끼지 못했던
자유로움과 행복감이었다.
힘듦이 많았던 지난 시간들이 있었지만
나에게 큰 경험이 됐고, 더 성숙 해 질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좋아 더 단단해졌어◡̈ !!
2025년은 내 주변 모두가
더 행복하고, 기쁠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