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2 04:36
나는 다람쥐인가?
어제 사무실에서 한해 계획 세우며 땅콩을 무제한으로 섭취했어. 지방이 몸 중앙 부위에 아주 잘 쌓였을 거 같아. 그치만 새해 첫날 부터 무너질 순 없기에 아파트 계단 밟기를 수행했어. B2~28F. 딱 30층이야.
운동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옷을 갈아입고 운동화를 신고 현관문을 밀고 나갈 때야. 그때만 넘기면 괜찮아.
계단 오르기 장점이 있더라고.
머든 문턱(threshold)을 낮추는게 비법이야.
1. 돈이 거의 안들어 (비용 문턱)
2. 이동 시간이 안들어 (이동 문턱)
3. 날씨에 상관없다 (환경 문턱)
4. 다른 사람 신경 안 쓴다 (자존심 문턱)
재테크도 똑 같아.
큰 꿈을 그리더라도 현실은 작은 계단으로 세분화 시켜서 조금씩 올라가야 해.
일단 재테크 하려면 작은 것 부터 바꿔봐.
스벅커피 매일 마시면 일주일에 2잔으로. 그 돈 모아서 언제 부자 되냐고? 아니지. 그치만 그게 너의
그릇을 바꾸어 준다. 돈 담는 너의 그릇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