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1 20:51
새해 첫해부터 기분나쁜 감정을 드러내고 싶지않아서 안올렸는데....
나 어제 펑펑 울었어 오랜만에 친정엄마 때문에.
둘째 수액맞고있을때 전화했다가 또 한소리 들었어
나보고 "애들을 잘키워 너 좀!!" 이란 소리듣고 너무 상처받음...
아 10일동안 지금 선잠 자면서 초반엔 2시간에 한번씩 깨고,지금은 4시간에 한번씩 자다깨서 열체크하고 간호하고, 계속 밥해먹이고
자다가도 목말라 한마디하면 벌떡 일어나서 물가지고 오고 수발도 이런 수발이 없는데 대체 어떻게 하면 잘키우는지 모르겠음
엄마가 애들좀 잘먹이래 그러니까 이렇게 아픈거래. 아니 안먹는다는 애들을 강제로 입벌려서 집어넣을수도 없고 얘들이 안먹는걸 나보고 대체 어쩌라는건지 도저히 이해도 못하겠고.
엄마는 왜 말을 대체 그렇게 하냐 했더니 니들은 왜 자신말을 그대로 듣고 과민 반응하녜. 속에있는 뜻을 알아채야지 말을겉으로 그렇게하는데 속뜻 알면 내가 뭐 관심법해? 자걸 알아채는 사람이 있긴해? 내가 과민반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