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다들 뭐 했어?
나는 새해 목표 중 하나가 제주 오름 깨기라
문도지오름에 다녀왔어.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아들이랑 함께 할거라 쉬운 오름부터 시작해 보려고.
가슴이 확 트이는 게 너무 좋더라.
문도지오름은 아들이랑 말똥 피하기 하며 오르는 재미가 쏠쏠해.
오름 그냥 오르는 거 아이들은 지루할 수 있는데 똥 좋아하는 아들에게 딱이더라고.
10분이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아주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어. 자연 방목한 말들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문도지오름 갈 때 방림원 사잇길로 들어와서 올레길 14-1 코스로 가는 것 추천해. 다른 쪽 루트는 길도 좁고 계속 비포장도로라 운전하기 피곤하거든.
앞으로 오름 깨기 하면서 좋았던 오름 계속 소개할게.
스친이들도 추천하는 오름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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